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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도시샤 대학에서 만나는

윤동주, 정지용 시비

 

 

 

아픈 역사의 기억

 

 

교토 방문 계획을 세우시는 경우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도시샤 대학을 방문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 합니다.

 

물론

주요 교토 관광지의 반대방향이기는 하지만,

 

거리가 그리 많이 떨어져 있지 않고,

관광 특성상 패스권을 끊어서 다니므로

추가로 교통비가 들지도 않습니다.

(*거리상 가실때에는 지하철 역에서 내려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하십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캠퍼스

 

 

 

 

 

그리고 건물도 아름다워서

산책을 하시기도 좋습니다.

 

대학이기는 하지만,

크기가 아담한 사이즈라

걷기에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윤동주와 정지영 시비

 

 

정문으로 들어서든,

후분으로 들어서든,

 

중앙에 있는 이런 길을 만나실 수 있는데

이 길을 걷다보면,

 

방향에 따라 좌측 혹은 우측에

작은 연못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바로 그 곳에 윤동주와 정지영 시인의 시비가 있습니다.

 

 

도시샤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보냈던 두 시인을 기리는 시비인데,

방문 소감 등을 적어둘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으니

방문한 기분을 남기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네요.

 

제가 방문했을때에도

한국인 한분이 오셔서 추모를 하고 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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