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창가, 비 들이치다

편백나무로 유명한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전망대로 가는 길 4월경에 떠났던 여행 이 포스트를 올리는 지금은 겨울 문턱에 와 있는 계절이지만, 제가 이 곳에 다녀올때는 나무가 막 피어나는 4월 경이었습니다. 시리즈 형태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는길,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시설과 산책로를 올려 드렸고,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전망대 가는 길을 올려 드릴까 합니다. 여행 관련 포스트이기에 글보다는 사진으로 먼저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전체를 보실 수 있는 종합안내도 부터~ 그리고 전망대로 오르는 길입니다. 길을 따라 계속 오르시다 보면, 전망대에서 이런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남해 바다도 보실 수 있고요. 제가 다녀온 날은 날이 좋지 않아, 멀리 보이지는 않지만, 날만 좋다면 정말 멋진 풍경..

복잡한 도시를 떠나서 걷게되는 산책로 편백나무 사이를 걷는 길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명칭답게 편백나무가 무척 많은 산입니다. 편백나무가 몸에 좋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이 길을 걷거나, 산림욕을 하는 분들이 무척이나 늘어난 것 같습니다. 몸에 얼마나 좋은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하늘로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동안, 세상만사 어지러운 일들이 잠시 잊혀지는 듯 하여, 마음이 편해지기는 하더군요. 그럼 말 보다는 사진을 좀 더 보실까요.. 편백나무 숲이라고 해서 편백나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름모를 여러 나무들이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 캠핑을 하는 곳은 계곡을 앞에두고 편백나무 숲에 자리하고 있어, 진정한 산림욕, 편백나무를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휴양림..

봄에 다녀온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 대초도 조금 늦게 올리는 포스트 나무들이 파릇파릇한 봄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단풍이 지고, 첫 눈이 내릴것만 같은 날씨이네요. 봄이든 겨울이든 괜찮은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자연 휴양림이라는 곳이 자연에 둘러쌓은 공간에 있게 되는 것인데, 어디인듯 좋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 늦게 올리는 포스트 저희가 묵은 곳은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숙소 중 숲속의 집 대초도라는 곳입니다. 아주 여러 곳의 자연휴양림을 다녀온 곳은 아니지만, 별채로 쓸 수 있는 숲속의 집은 매번 인기가 많은 곳인지라, 예약 전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지요. 새소리와 계곡의 물소리만 들리는 곳이어서인지, 행복하게 지내다 왔답니다. 캠핑으로도 괜찮은 곳 저는 비록 숙소를 예약해서 왔지만, ..

편백숲으로 유명한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다녀온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일반적으로 자연 휴양림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떠나기 조금 까다롭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곳을 찾았고, 그 중에 비교적 괜찮은 곳인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을 골랐네요. 출발은 서울남부버스터미널에서 했고, 도착지는 남해로 했습니다. 남해에 도착한 후에는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내산까지 갔고요. 남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산까지는 약 40분이 소요되며, 하루에 4번 7:30, 10:15, 12:55, 16:25 운행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amhae.go.kr/transport/Index.do?c=TS0103000000 여기 주소에서 은점양화금선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