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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아고타 크리스토프

 

 

다 읽고 나서 안 사실

 

 

우연한 기회로

이 소설을 추천 받고 나서,

 

아무런 생각없이 다 읽고나서,

나중에 책 뒤에 있는 서평을 읽어보는데,

 

이 책의 저자

아고타 크리스토프가 여자라고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읽는내내

이 소설은 남성 작가가 쓴 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등장하는 남자 형제도 그렇고,

이 남자 형제들의 이야기도

모두 남자 작가들이 쓴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편협한 저의 단순한 사고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이야기 구조나

등장하는 인물를 보면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거든요.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이 소설은

처음부터 3부로 나온 것이 아니고,

 

비밀 노트가 출간되고,

그 후 타인의 증거,

50년간의 고독이

 

출간된 것을

한국 출판사가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이라는 타이틀로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3부작의 마지막 소설명도

원래는 "세번째 거짓말"이었는데

 

우리나라(*한국어판)에서는 50년간의 고독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이 소설은

굉장히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뒤로 읽어 갈수록

앞의 이야기가 무너지며,

 

그 어느 이야기가 진실인지

어떠한 이야기가 거짓인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전쟁과 이데올로기

그리고 가족

 

이 모든 것이

진실과 거짓 속에

어울러져 있는 소설로서

읽는 재미가 상당한 소설이네요.

 

 

2018-06-18~2018-07-0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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