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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에 이르는 병

 

아비코 다케마루

권일영 옮김

 

검은 숲 출판사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 소설가 "아비코 다케마루"

 

 

8의 살인, 0의 살인, 뫼비우스의 살인 등의

유명한 추리소설을 썼지만,

 

본인 자신을 평가할때는

추리소설가로서의 재능은 별로이어서

커버하기 위하여 남들이 안해 본 서술 구조,

트릭을 이용한다고 밝히는 작가가

 

바로 아비코 다케마로 입니다.

 

 

 

 

그리고 살육에 이르는 병

 

추리소설가로서의 재능이 부족하다고

작가 스스로는 말하고 있지만,

 

그의 소설을 읽다보면,

과연 그럴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추리소설가로서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드니 말이죠.

 

하지만,

그가 장점으로 내세운

트릭, 서술구조는 더 훌륭합니다.

 

특히,

이 소설 "살육에 이르는 병"에서는 말이죠.

 

살육에 이르는 병 소설은

야키요시 리카코가 지은

소설 성모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아마 유사점이 많아서가 아닐가 싶네요.

 

성모이든 이 소설이든

최대한 정보를 얻지 않은 상태에서

첫장부터 읽는 것이

 

가장 재미를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무더운 여름밤 같이 해 보시는 것도 좋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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