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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힘겹게 돈이라는 것을 벌다 보면,

 

그것이..

남의 밑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매출에 허덕이며 개인 사업을 하던지 상관없이..

 

얼마나 더 벌어야 행복 해 질까...? 라는 의문과

내가 얼마나 더 벌 수 있을까.. 라는 자괴감 같은 것이 들곤 했습니다.

 

이럴때 우리에게 희망이 항상 되어 주는

 

돈이 있다고,

부자가 된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문구가 있지만

 

우리는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불행은

돈에서 시작 된다는 것 역시 이미 알아버린

이제는 어느 정도 철이 들어버린 어른입니다.

 

 

■ 그러나 여기 "없어도 괜찮다"라고 이야기 하는 책이 있습니다.

없어도 괜찮아, 김은덕, 백종민 지음

뚜렷한 수입원이 없이도..(저자들은 글 쓰기, 강의 출강, 출간된 책의 인세..등의 수입원으로 살아갑니다.),

뚜렷한 재산이 없이도..(저자들은 월세에 살며, 냉장고 조차 작은 김치 냉장고만 사용합니다.)

 

없어도 괜찮아.. 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살면서 가진 게 충분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말을 해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모두 돈이 최고라며 물질로 사람을 평가하고 하대하며 서열을 나누었다. 학습된 길이 아닌 샛길로 비켜나도 생기 있는 바람이 불고 활짝 핀 꽃들이 향기를 품어낸다는 사실을, 그 길을 걸어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 용기가 필요한 삶

조금 더 채우고 "빚"으로 살 것인가, 조금 더 비우고 "빛"으로 살 것인가

없어도 괜찮아 지는 삶이란

꽤나 용기가 필요한 삶으로 보였습니다.

 

예전에 유행했던 말로

"자발적 가난"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 책의 작가들의 삶이 바로 "자발적 가난"의 삶 그 자체 였습니다.

 

최소한의 소비를 통해,

내 노동력 역시 최소한으로 소비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핵심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삶의 방식에 동경은 가지만,

실천하기는

아직 제가 가진 욕심이 많아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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