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보통 불안, 불안을 잠재워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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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불안

 

 

 

 

글을 너무나 잘 쓰는 철학자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

알랭 드 보통

 

작가이기도하며 철학자이기도 한 그의 글은

매우 철학적이면서도

쉽게 읽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대중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철학가로서 자리매김하게 된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불안을 늘 안고 사는 현대인

 

 

그의 저서 중

불안은 말 그대로 불안에 대해 담겨있는 책입니다.

 

불안이 왜 오며,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기술 한 책인데,

 

보통 이러한 틀만 본다면,

자기계발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기 마련이지만,

작가가 작가인지라

 

그런류의 책과는 매우 다릅니다.

 

 

 

 

 

불안을 늘 안고 사는 현대인

 

 

목차를 보시면 대략적인 느낌이 오겠지만,

불안이 오는 원인으로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으로 나열한 뒤

 

해결방법으로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등의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해결방법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이렇게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다거나

사고를 다르게 하면 괜찮아 질 수 있다거나

 

또는 불안을 이렇게 이용할 수도 있다를 나열하고 있으니,

해법으로 제시한 부분을 무작정 따라하는 그런 서적은 아닙니다.

 

다만, 불안에 대해 보다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고,

조금 더 불안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을 덮고 난 후

조금만 지나면 다시 불안해 지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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