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채태인 선수 사회인 야구기록, 프로가 아마추어 리그에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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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채태인 선수

 

 

 

먼저, 채태인 선수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면..

 

 

포지션 : 내야수(1루수)

투타 : 좌투좌타

생년월일 : 1982년 10월 11일

신장/체중 : 187 / 94

 

 

채태인 선수의 과거 이력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 부분이 있어야

왜~ 이 선수가 사회인 야구(아마추어)에서 뛰었는지를 알 수 있기에

간략하게만 짚고 넘어가자면,

 

이 선수의 출발은 투수였습니다.

부산상고 시절 윤성환 투수와 원투펀치를 이루었고

보스턴 레드삭스에 투수로 입단까지 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부산상고 시절 입은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고, 보스턴에서는 방출 당하게 됩니다.

 

물론 방출 과정에는 여러가지 뒷 이야기가 있고,

보스턴이 쉽게 놓아주지는 않았지만,

부상과 함께 향수병에 시달리던 채태인 선수는 미국에서 야구 하는 것을

거부하게 되죠.

 

 

 

 

공익요원 복무 시절 뛴 사회인 야구

 

어찌되었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채태인 선수는 군문제를 해결하고자 공익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그리고 야구에 대한 끈을 놓지 못한 그는

사회인 야구팀에서 뛰게 되죠.

 

이 당시까지는 투수였지만,

어깨 부상으로 사회인 야구에서는 타자로 뛰게 됩니다.

 

그 당시 그의 기록은

 

소속팀 : 브롱코스

년도 : 2005

리그 : 매직리그

 

경기수 : 7

타석 : 23

출루 : 17

출루율 : 0.739

타수 : 17

안타 : 11

타율 : 0.647

홈런 : 7

삼진 : 1

 

이와 같이 어마 무시한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11안타중 7개가 홈런인...

타율이 0.647..

 

이러한 성적 중에 삼진 1개가 유독 눈에 띄는 데

그때 삼진을 잡은 투수의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무지하게 느린 아리랑 볼로 삼진을 잡았다고 하네요.

 

프로야구 선수가

사회인 야구에서 뛰게 되면 벌어질 일..

 

이들이 왜 괴물인지 볼수 있는 지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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