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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를

1월 1일 공중파 채널에서

신년 특선 영화로 방송을 해 주어 보게 되었습니다.

 

미리 찾아 봤어야 했는데,

이래저래 못보고 있다가,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것이니 놓치지 말고 봐야 겠다라는 생각에

알람까지 맞춰 놓고 봤습니다.

 

영화 주전장 포스터

 

영화를 보고나서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고자

인터넷에 접속하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의 제목인 "주전장"이 무슨 뜻인지 묻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은

Shusenjo: The Main Battleground Of The Comfort Women Issue 입니다.

 

슈센조, 이렇게 읽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단어는 일본어인 것 같아서... 모르는 말이니 빼고

 

영어 문장만 본다면

위안부 문제의 주 전쟁그라운드라고.. 해석하면

조금더 이해가 쉬우려나요..

 

그리고 이 영화의 한국에서 공식 상영 제목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주전장 입니다.

 

이렇게 풀어놓으면

쉽게가 이해가 되는데

"주전장" 이렇게만 쓰면 한번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주전장은 바로 미국을 뜻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꼭 영화를 보시기를..

 

 

 

주전장의 감독 미키 데자키

 

이 영화의 감독은

미키 데자키로 일본계 미국인 남성입니다.

 

이 영화는 줄곧 내내

시선을 유지하고자

일본내 우익의 목소리,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를 번갈아가면서 보여 줍니다.

 

 

그리고 미키 데자키 감독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많은 다큐멘타리 제작자들의 경우
자신의 주장을 먼저 가지고,
그 주장을 증명하기 위하여 증거를 모아서 다큐멘타리를 만드는 반면,

 

자신은 진실을 찾아가고자
자신의 주장이 아닌 서로 자신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듣는 절차부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일본계 미국인 남성이라는 것으로 인해

일본 우익에서는 일본계라는 이유로
위안부 문제의 피해자에서는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남성 폭력 가해자들에게는 남성이라는 이유로
인터뷰하기에 용의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왜 그들은 이러한 주장을 하는지 결론까지 이 영화는 이어집니다.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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